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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맞설 탄소기술 전북에 '우뚝'
일본 맞설 탄소기술 전북에 '우뚝'
  • 이강모
  • 승인 2019.08.15 20:2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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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주공장에 8000억 여원 투자 증설 탄소기술 독립 추진
탄소 소재 생산 및 응용 제품 개발 정부 지원 절실
전주 효성 탄소공장
전주 효성 탄소공장

㈜효성 전주공장이 탄소산업 선진화를 위해 8000억 여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설비 증설을 추진한다.

전북 탄소산업이 한·일 경제전쟁의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국내 독자적인 탄소기술 독립을 선포하고 나선 것이다.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생산공정이 매우 까다로우며, 현재 일본기업이 세계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등 장기적으로 세계 탄소시장 선점을 놓고 한국과 일본의 한 판 승부가 불가피한 품목이다.

전북도와 전주시, ㈜효성은 지난 2007년 연 150톤 규모의 탄소섬유 탄화공정 시험생산 파일럿(PILOT)을 구축하고, 2008년 4월 효성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해 3년 만인 2011년 3월 고성능 탄소섬유 양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2013년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단지 부지에 효성 전주공장을 준공했다.

효성의 탄소섬유 제조공정은 탄소섬유 전 단계인 프리커서(Precursor)를 만드는 공정과 1000℃ 이상의 열처리를 하는 소성 공정으로 이뤄지는데 전주공장은 프리커서 제조공정부터 최종 완성제품인 탄소섬유 원사가 나오는 소성 공정까지의 풀 라인을 갖췄다.

효성은 이를 바탕으로 전주산 탄소섬유 ‘탠섬(TANSOME)’을 개발 생산하는데 성공했고, 독자 기술로 국내 최초이자 일본과 미국에 이은 세계 3번째로 T700급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효성은 2019년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양산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산 1만7000톤 규모로 확대하고 총 1조 2000억 원을 증설 투자하기로 약속했었다.

효성은 올 4월 2000톤급 2차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증설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불리는 이른바 ‘경제왜란’이 발발했고, 효성은 자체 생산의 국산화 및 국내 내수시장 점령을 위해 추가로 8000억 원을 투자해 일본의 탄소시장에 맞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탄소 시장은 일본과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 주도로 탄소 소재 개발 및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원천 기술을 보유한 소수 기업이 독과점적으로 지배력을 행사하는 상황이다.

일본 도레이와 도호, 미쯔비시가 전세계 탄소섬유 생산의 70%를 점유하고 있는데 일본은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대규모 정부 지원 및 확보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R&D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과 미국 등은 다기능 탄소 소재 생산과 응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자국 내 광범위한 제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내에서는 ‘경제왜란’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탄소 소재 생산 및 응용 제품 개발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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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9-08-16 07:41:46
탄소관련 국회법안도 하루빨리 통과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전북국회의원들은 최선을 다해 도와주길 바랍니다!

ㅇㄹㅇㄹ 2019-08-16 07:19:07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일자라 창출은 몇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