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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 조성 보류
전주종합경기장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 조성 보류
  • 백세종
  • 승인 2019.08.18 19: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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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조합설립 후 정비구역 지정 요청, 사실상 전주시는 불허 입장
시, 늦어도 하반기내 도시계획심의위원회 결정될 예정
전주종합경기장 일대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종합경기장 일대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개발 예정인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인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 설립 신청이 전주시에 접수됐지만, 1년 가까이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주시가 이 일대 지역은 이미 일부 신규건물이 들어서있고 시의 도시재생정책과 상충된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이면서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동 전라중학교 일원 주택주와 세입자 856명으로 구성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9월 해당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추진위는 해당 지역 10만 여 ㎡부지에 2개단지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1단지 1085세대, 2단지 907세대)를 짓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시는 의회 의견 청취 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늦어도 하반기에는 구역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요청 안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이다.

시는 덕진동 일대를 광역교류 3개권역 중 12개 지역활성화 계획의 한 곳으로 보고, 종합경기장지역만 컨벤션 지역으로 계획지구만 정해놓은 상태이다.

특히 주민들이 요구한 지역은 오래된 주택들이 있긴하지만 50% 이상은 원룸 등 다가구주택건물이 들어서 있기에 정비구역지정은 힘들다는 것이 시의 내부적인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 주변은 개발개획과는 별도로 법조3현 기념관과 맞물려 도시재생을 해야하는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건립은 힘든 지역”이라며 “아울러 신규 건물도 많이 들어섰기에 신규 건물주들의 재산권 침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추경에서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한 롯데 장기임대부지 감정평가와 법률자문에 필요한 예산 1억원을 확보하고 조만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재생 기본구상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 용역은 6개월 간 이뤄지며,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쯤 착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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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남성 2019-08-19 16:59:32
롯데에 100년간 장기임대한다는데...그냥 차라리 주지 그러냐???
전라도에 민주당도 고일대로 고였고...썩을 대로 썩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