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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복합 테마파크 유치해야 (상) 필요성] 전북 경제 회복·관광 명소 우뚝
[새만금에 복합 테마파크 유치해야 (상) 필요성] 전북 경제 회복·관광 명소 우뚝
  • 박태랑
  • 승인 2019.08.19 20:0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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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호텔·여행업계 큰손들, 대규모 투자 집행…놀이공원 등 위락·오락시설 내수 소비·고용창출 커
정부, 올 하반기 10조원 규모 투자 보강 계획 밝혀…대기업-지자체, 사업 추진 위한 움직임 잦아

최근 정부가 복합 테마파크 조기 착공 등을 통한 10조원 규모 투자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에서는 새만금 관광단지 계획 수립에 있어 부가가치가 큰 복합 테마파크를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고급 리조트와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한곳에 모인 지역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대기업의 투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업과 지자체간 투자협약 체결 등이 이뤄지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본보는 새만금 관광단지 내 복합 테마파크 조성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 등을 짚어본다.

 

새만금 기본계획(MP) 상에 담긴 관광레저용지 내 테마파크 조성 관련 내용을 복합 테마파크로 구체화하고, 대기업 등 유치 방안을 마련해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은 물론 전북지역의 경제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와 연결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우쭉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지역 내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복합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만금을 동북아 관광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위락·오락시설, 대형쇼핑몰, 골프장, 호텔, 공연장 등을 설치하는 복합 테마파크는 관광객 유입과 이를 통한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 홍보효과 등 부가가치가 크다.

복합 테마파크 조성은 해외 글로벌 큰손들에게 향후 호텔·여행업계의 새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마다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강원도 강릉시가 세계 최초의 미국 마블 테마파크를 추진하면서 미국 현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투자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이후 미국 레거시엔터테인먼트(미국), 히어로시티(한국 시행사), 인디언카지노연합(미국) 등과 테마파크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자본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국내 대기업 또한 복합 테마파크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말 경기도와 화성시, 신세계 프라퍼티 컨소시엄,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화성 국제 테마파크’ 사업의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는 ‘롯데 어드벤처 부산’, CJ는 ‘CJ라이브시티’ 등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자본을 투자하는 등 대기업이 앞장서 부가가치 창출에 나섰다.

복합 테마파크 조성은 부가가치가 크다는 이유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움직을 보이고 있지만, 민간투자에 대한 한계로 지연되는 곳이 발생하자 정부가 투자 촉진에 나서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복합 테마파크 등을 포함한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에 최대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보강하겠다는 계획도 담겨 있어 그 투자 방향성이 주목된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관계자 등은 “새만금 기본계획 상 관광레저용지 내에 테마파크 조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용역을 통한 세부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새롭고 스릴 넘치는 테마파크를 조성해 새만금 관광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북도에 해양관광레저 테마파크 등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복합 테마파크가 조성된다면 이로 인한 부가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만금의 복합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서는 인센티브, 규제완화 등을 통한 기업유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영기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새만금 복합 테마파크 조성에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시장성’”이라면서 “아직 시장성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만금 발전을 위한 복합 테마파크 유치는 시기적으로 이른감이 있는데, 항공·철도·항만·도로 등 교통문제를 해결한 뒤 인센티브, 규제완화 등을 통한 기업유치에 나서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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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8-20 15:24:02
공항 신항만 2025년 안에 다 해결해야 한다
전남광주 무안공항 ktx신설될때까지 못하게 하는것 같다
전북은 전남광주에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된다

빨리 완공시켜라. 도지사 시장 정치권의 역할이다
저리에 연연해서 눈치보기 하지 말자.

도민 2019-08-20 14:35:13
항공, 철도, 항만, 도로 등 교통문제 해결한 뒤 테마파크? 교통문제 해결하는데만 20년은 족히 걸리겠네요ㅠㅠ 새만금청과 전북도청의 이런 추진력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