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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 맞설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전북에서 태동
일본 경제보복 맞설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전북에서 태동
  • 김윤정
  • 승인 2019.08.20 20: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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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일본 의존도 끊는 전략산업으로 탄소·식품산업 주목
전북 탄소와 식품산업 일본 경제보복 대항마로 부상
효성 전주공장, 1조원 투자해 생산설비 증설
하림, 8800억 원 투자해 일자리 2000여개 창출
20일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이 열린 ㈜효성 전주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20일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이 열린 ㈜효성 전주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설 문재인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이 전북에서 태동했다. 일본 경제보복의 대항마로 탄소첨단소재와 식품산업이 떠오르면서 전북경제에는 위기가 기회로 다가온 것이다.

20일 문 대통령은 탄소섬유를 국가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효성 전주공장을 방문,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투자협약식이 첨단소재 강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경제가 전북에서부터 다시 활력을 찾아 미래로 뻗어가길 기대한다고 역설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탄소산업이 한국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전북의 새로운 도약도 가능해지게 됐다. 특히 대외 의존도가 높았던 한국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해 전북은 유례 없는 호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탄소소재는 수소자동차와 보잉과 에어버스 등 여객기의 필수 소재로서 그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탄소소재 연관기업과 연구기관의 입주가 이어질 경우 국내 최대의 ‘탄소소재 복합 클러스터’가 전북에 구축될 예정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전북을 거점으로 세계 3위 탄소섬유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단일 생산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효성은 1차 라인을 증설 중으로 내년 2월부터 연간 2000톤 규모 탄소섬유를 생산한다. 향후 10개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효성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현 11위(2%)에서 3위(10%)로 도약할 전망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강국 대한민국’ 의 한 축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또 다른 소재 사업의 씨앗을 심기 위해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익산의 ㈜하림 본사를 찾아 대기업 본사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식품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하림은 오는 2024년까지 전북에 총 88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20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통령이 식품산업 현장을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하림을 방문한 자리에서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업관련 공공기관이 집적된 전북혁신도시와의 연계성에 주목했다. 문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의 활력제고 또한 전북을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기대한 것도 정부와 대기업의 역량을 집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서다.

전북은 하림그룹이 기존 축산육류 전문기업에서 종합식품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해나가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하림 김홍국 회장은 “식품산업은 미래 최고 유망산업인 만큼 식품산업의 비전 공유와 함께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를 만드는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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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8-21 14:43:54
전북에 온건 환영합니다 탄소증설은 그렇다 치더라도 하림은 왜??? 거기는 일본보다는 중국시장을 겨냥했을 텐데요
금융도시 언급이 없어 아쉽네요
금융위원장이 전북출신으로 기대는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