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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문한 하림, '글로벌 식품산업 허브, 전북' 전략 탄력 전망
문 대통령 방문한 하림, '글로벌 식품산업 허브, 전북' 전략 탄력 전망
  • 김윤정
  • 승인 2019.08.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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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트라이앵글 구축·글로벌 식품산업 허브 역할에 큰 힘" 자평
국가 균형발전·우리나라 농식품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 마련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하림 익산공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하림 익산공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하림 익산 본사방문과 함께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농·식품분야 종합대책이 추진되면서 ‘글로벌 식품시장 허브, 전북’의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익산의 하림그룹과 식품산업클러스터, 전북혁신도시 내 농·생명 기관들이 집적해 있어 세계 식품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 식품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하림그룹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림그룹 측은 “전북을 동북아 식품산업의 허브로 우뚝 세울 수 있도록 하림그룹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달 20일 익산 소재 ㈜하림 본사에서 개최된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Food Triangle) 지역경제 특화산업 및 일자리 창출’ 격려행사에 참석, 국내 식품산업의 새로운 모델과 미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림이 대기업으로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라고 소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하림그룹은 대부분 대기업 본사가 수도권에 소재한 것과 달리 올 3월 익산 마동에 ㈜하림지주 신사옥을 건립하고 입주, 국가균형발전을 국정기조로 삼은 문재인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문 대통령의 하림 방문은 단순한 지역투자기업 격려가 아닌 국가균형발전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림은 향후 농업생산기반과 연구개발(R&D)은 물론 식품생산시설 등을 통해 지역특화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림은 하림지주를 중심으로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과 종합식품 기업 ㈜하림식품·하림식품클러스터를 연결하는 ‘푸드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전북을 동북아 식품산업의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림은 익산에 2500여억 원을 투자, 국내 최대의 최첨단 도계 및 가공시설 증축공사를 올 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또 익산 제4산업단지에 신축 중인 종합식품기업 ㈜하림식품은 5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말 완공과 가동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시킨 ㈜하림식품은 총 부지 12만709㎡(3만6500평)에 식품 가공공장 3개와 물류센터 등을 건립한다. 이들 시설 역시 올해 말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더불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도 5만3623㎡(1만6,000평)의 부지를 확보, 1100억 원을 투자해 첨단 식품가공 공장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에서 모든 역량을 집결한 하림그룹의 푸드 트라이앵글은 외국의 거대 농·식품기업들과 맞설 수 있는 전초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문 대통령과 만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 익산공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스마트 공장이 탄생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시장을 지키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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