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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환 작가, 전주 gallery숨 ‘공감·공유’전 두 번째 문 연다
권순환 작가, 전주 gallery숨 ‘공감·공유’전 두 번째 문 연다
  • 이용수
  • 승인 2019.08.25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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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iguing Cube 2019’전
26일부터 9월 7일까지
권순환 작가 작품.
권순환 작가 작품.

‘영상미디어와 회화의 속성을 반죽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권순환 작가가 전주 gallery숨(대표 정소영)이 마련한 ‘2019 공감-공유’전의 두 번째 문을 연다. 26일부터 9월 7일까지 ‘Intriguing Cube 2019’전.

“키워드를 조합하여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권 작가는 전시에 내놓은 작품 감상을 돕기 위해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원근법’, ‘사각변주(四角變奏)’, ‘데페이즈망(Depaysement)’이 그 것.

작가가 정의한 원근법은 ‘인스톨레이션(Installation, 설치)’이다. ‘그릴 대상’,‘화폭’, ‘그리는 사람’은 공간적으로 같은 장에 있으며, 그것을 둘러싼 공간 자체가 ‘영상을 본다’는 것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사각변주는 인간관계의 소통을 표현한 키워드다. 관계의 기본이 되는 유닛을 여섯개 사각형 구조의 입방체(Cube)로 설정, 2개 입방체가 서로 간섭하며 끊임없이 변조하여 비정형적인 질서를 이룬다고.

마지막 키워드인 데페이즈망은 익숙함을 파괴함으로써 창조되는 낯선 아름다움이다.

캔버스나 패널에 위에 아크릴이나 오일로 그린 작품, 홀로그램 작품, 움직이는 화면을 보여주는 작품을 관람하며 세 가지 키워드를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겠다.

권 작가는 일본 쓰쿠바대학 대학원에서 총합조형을 전공했다. 컴퓨터그래픽과 비디오영상을 편집해 공간과 소리 등이 하나가 되는 미디어 설치작업과 홀로그래피를 예술과 접목하는 작업을 해왔다. 1세대 영상미디어작가로 개인전과 국제전을 포함해 150여회의 기회초대전에 참여했으며, <신기한 영상장치> 시리즈, <컴퓨터그래픽스> 등 디지털아트 관련 책을 펴내기도 했다.

현재 대전 배재대학교 광고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영상학회, 한국기초조형학회 설립 멤버, 4개국 국제디자인단체 ANBD(Asia Network Beyond Design)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공감-공유’전은 gallery숨이 작가들을 선정해 전시공간을 지원하는 기획전시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전시는 지난달 한지 예술·디자인 그룹 HANAD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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