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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지소미아 폐기 등 악재
미중 무역전쟁·지소미아 폐기 등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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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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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가의 경기 부양책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다. 미국 금리에 대한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에도 기관의 매수세로 수급이 회복되며 지수는 상승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1.13포인트(1.1%) 상승한 1948.30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74억 원과 2618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009억 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요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고 있다. 독일 재무장관은 경제부양을 위해 500억 유로의 재정지출을 할 수 있다는 언급과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금리개혁을 통해 시장에 금리인하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말 사이 미국과 중국은 관세폭탄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중국 국무원 관세 세칙위원회는 23일 원유와 대두 등 5078개 품목 750억 달러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와 5%의 관세부과와 관세면제 대상이던 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12월15일부터 각각 25%, 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관세로 응수했다. 기존에 부과해오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25%에서 10월 1일부터 30%로 올리고 9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던 나머지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도 10%에서 15%로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여기에 23일 파월 미 연준의장은 잭슨홀 미팅에 참석해 올해 남은 기간 금리인하가 이뤄질지 얼마나 될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연준은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언급하며 마무리되었다.

이번 주는 휴일로 쉬었던 증시가 시작과 동시에 악재들이 한꺼번에 불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종료 결정으로 한일 간 무역분쟁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한 상황에서 실제 28일 일본이 2차 경제보복 조치로 강도 높은 규제를 사용할 경우 증시는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급적으로 27일 MSCI가 발표하는 신흥국지수 재조정도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SCI는 현재 한국비중을 11.8%로 유지하고 있는데 중국의 비중확대로 11.5%로 비중을 낮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비율조정으로 글로벌 추종자금의 유출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순매도 규모가 5000억 원을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치적인 이슈로 인한 변동성장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시장이 약세 원인은 기업이익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3분기도 기업이익 하향조정은 지속되고 있으나 하락폭이 축소중인 점과 반도체 가격이 바닥권을 형성과 글로벌 IT기업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IT세트, 장비, 소재업종을 변동성확대구간에서 분할로 비중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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