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9-22 20:18 (일)
아마추어들이 만든 ‘젊은 연극제’ 전주 동문예술거리 채워
아마추어들이 만든 ‘젊은 연극제’ 전주 동문예술거리 채워
  • 김태경
  • 승인 2019.08.26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옥마을아트홀, 31일까지 신진연극인 활동무대 제공
참가자 “연극은 호흡 같아. 배우 꿈꾼다면 도전해보길”
젊은연극제 연습 모습.
젊은연극제 연습 모습.

딱 한번만이라도 배우로서 연극무대에 서고 싶었던 사람, 희곡을 습작해왔거나 연출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던 사람, 각자의 위치에서 연극무대의 꿈을 그려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3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아트홀에서 열리는 ‘젊은 연극제’.

재인촌 우듬지가 주최하고 한옥마을아트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연극에 입문한 신진연극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판을 벌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충분한 재능과 의욕을 가지고 있음에도 작품을 완성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꼈던 신진연극인들이 모여 창작연극을 완성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타지역의 예술인들이 전주 동문예술거리를 방문함으로써 동문예술거리가 연극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전국 공모사업으로 진행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가 모여 완성하는 작품인 만큼 신선함과 독창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공연으로 꾸몄다.

한옥마을아트홀 관계자는 “젊은 연극제 사업을 통해 공연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신진연극인들에게 전달하고, 가능성 있는 작가·배우·연출가들이 교류를 통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면서 “한옥마을과 동문예술거리가 신진연극인을 위한 창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젊은 연극제’에 참여한 신광인(38) 씨는 “배우로서 한 발 앞으로 나가겠다”는 각오로 비행사 역할을 맡아 연기에 도전한다. 연습과정에서 어려움도 느끼지만 그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크다. 3주에 걸쳐 무대에 오른 지금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얻었기 때문이다.

“연극은 호흡과 같다고 생각해요. 연극에 관심이 있고, 앞으로 이 길을 선택하고 싶다면 꼭 참여해보길 바랍니다.”

한옥마을과 동문예술거리를 잇는 거리에 위치한 한옥마을아트홀은 지난 2008년 문을 연 뒤 1년 331일, 최대 14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젊은 연극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북문화관광재단이 후원했다. 관련 문의는 063-282-1033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