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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소산업, 국내 최고 수준으로 육성"
"전북 수소산업, 국내 최고 수준으로 육성"
  • 최명국
  • 승인 2019.08.28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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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래 먹거리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 발표
그린수소 생산 1위 목표 산업생태계 구축 계획
생산 저장 및 상용화 거점 등 4재 전략 추진
지난 4월 이낙연 국무총리가 완주군 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RIC)를 방문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수소차에 사용되는 수소저장용기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 4월 이낙연 국무총리가 완주군 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RIC)를 방문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수소차에 사용되는 수소저장용기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정부가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역점 사업으로 내건 가운데, 전북도가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내놓았다.

전북도는 재생에너지, 자동차, 탄소 등 도내 기존 인프라와 관련 연구기관을 갖춘 여건을 토대로 국내 그린수소 생산 1위 달성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수소산업 육성 계획에서 4대 추진전략으로 △그린수소 생산 저장 실증 및 상용화 거점 조성 △도내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한 수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수소 이용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 사회 진입 가속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안전성 확보 지원을 제시했다.

전북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수소산업과 연계 가능한 연료전지 등 연구 인프라를 갖췄다.

또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일진복합소재 등 총 65개의 관련기업이 분포했다.

전북대학교 등 총 8개 대학의 40개 관련 학과에서 인력을 양성하고, 연료전지 특화센터를 통해 연구 개발 및 기업 지원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현대차 완주공장을 중심으로 수소상용차 연관 기업의 집적화가 추진되는 등 도내 전략산업 분야와의 연계도 용이하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전북도는 군산 육상풍력단지를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수소란 풍력 및 태양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생성된 전기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생성된 에너지 운반체는 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전북도의 계획이 실현되면 오는 2030년 전북에서 생산 가능한 그린수소는 연간 7만톤가량으로 수소차 35만대 이상의 운행이 가능한 양이다.

수소차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오염물질 배출 저감으로 연간 83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전략산업과의 융복합으로 자동차, 조선 등 도내 주요 산업의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소산업 육성 계획에 따른 그린수소 생산 시설 투자(3조 5000억원)로 8100명의 고용 유발, 5조 1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 계획의 추진전략에 따른 세부과제의 단계별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수소차 290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2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도 수소차 보급 등 수소경제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000억원 이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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