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10-15 22:02 (화)
미디어아트 된 전주 팔복동 오래된 집, 첫 전시
미디어아트 된 전주 팔복동 오래된 집, 첫 전시
  • 김태경
  • 승인 2019.08.29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보미디어레지던시 입주작가 보고전 30일부터
작가들 ‘현재의 삶과 집’에 대한 생각 담아

전주 구도심의 낡고 오래된 집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의 첫 번째 전시가 열린다.

에보미디어레지던시(대표 김현정·박세진, 이하 에보)가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팔복동의 전시공간 ‘팔복오길’에서 입주작가 3명과 함께 하는 첫 보고전을 연다.

에보는 올 한해 장지연, 이현지, 카하수완 푸총(태국) 등 입주작가들과 함께 ‘도시와 공간, 사람 간의 공존을 위한 공간’이라는 주제로 구도심 주택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 기획형 전시로, 도시재생과 공간재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총 3회 전시를 통해 결과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현지 작가는 설치미술을, 카하수완 푸총 작가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장지연 작가는 회화와 영상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세 작가 모두 ‘집’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 작품을 만들었다.
 

장지연 작가
장지연 작가

더불어 ‘집’의 오래된 거주민이자 스토리텔러인 호스트 김현정·박세진 씨가 작품의 시작과 끝에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작가들과 함께 이번 작업을 진행했으며 콜라보레이션과 별도 작업을 통해 특별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구도심 팔복동 공단지역의 오래된 주택을 ‘집’이라는 개인적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낡고 버려진 공간이 작가들의 영감과 만나 공간적 기능과 시간의 흐름을 담은 작품으로 변화되는 프로젝트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김현정 에보 대표는 “공간재생 전시 기획을 통해 ‘집’이 주는 각자만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더 나아가 동네 주민들에게 과거의 향수와 미래의 희망을 전해주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