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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가 결승전’ 전북현대, 서울 원정길 오른다
‘매 경기가 결승전’ 전북현대, 서울 원정길 오른다
  • 천경석
  • 승인 2019.08.29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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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FC서울과 K리그1 28라운드
지난 4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 모습
지난 4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 모습

전북현대가 오는 9월 1일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를 위해 서울 원정길에 오른다.

이 경기 이후 오는 9월 14일 상주상무와의 홈경기까지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라운드 홈에서 성남과 비기며 울산에 1위 자리를 내준 전북으로서는 울산과 승점 차이를 줄이려면 꼭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울산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전북으로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인 만큼 꼭 승리가 필요하다. 전북은 현재 16승 9무 2패 승점 57점으로 울산(승점 58점)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올라있다. 리그 3위 서울과의 맞대결이 껄끄러울 수 있지만 무조건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는 경기다.

현재 분위기는 전북이 조금 앞선다. 서울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두고 있고, 전북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가 2년이 넘은 지난 2017년 7월이다. 올 시즌 서울이 홈에서 기록 중인 7승 5무 1패 중 유일한 패배도 지난 22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였다.

각종 수치에서도 전북이 앞서있다. 리그 57득점으로 이 부문 리그 선두에 올라있고, 도움도 41개로 1위, 슈팅(381개)과 유효슈팅(207개)에서도 각각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실점도 26개로 최소실점 2위에 올라있다. 서울과의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7승 1무 2패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통산전적은 31승 24무 33패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한 경기 차이로 다가갈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을 탈피하려는 서울도 전북만큼이나 동기부여가 확실한 만큼 방심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서울은 박주영, 김원식, 이웅희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팀 내 득점 선두인 페시치가 복귀했다. 또한 지난 맞대결에서 전북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한 박동진도 건재한 상황이다.

이런 서울을 겨냥한 전북의 키플레이어는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는 문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선민은 국가대표에 뽑히지 않은 것이 아쉬울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고, 현재 리그 8골 8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할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또한 항상 기대에 부응하는 로페즈와 이적 후 꾸준히 골을 기록하고 있는 호사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지난 7월 20일 이적 후 처음 출전한 서울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김승대의 추가 골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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