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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밝히는 슬픈 구도여” 제6회 신석정문학상 시상식 개최
“새벽을 밝히는 슬픈 구도여” 제6회 신석정문학상 시상식 개최
  • 전북일보
  • 승인 2019.09.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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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 참석, 부안 석정문학관서
올해부터 부안군 지원해 의미 더해

제6회 석정시문학상 시상식과 석정문학제가 지난달 31일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에는 윤석정 신석정 기념사업회 이사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부안김제 당협위원장, 소재호 전 석정문학관장,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이운룡 전 전북문학관장, 조미애 전북시인협회 회장, 김영 김제예총 회장, 김윤아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회장, 임병찬 전북도애향운동본부장, 김대섭 전 전북도의원, 김영렬 부안문화원장, 심광연, 신란 씨 등 신석정 선생의 유족 등 관계자 및 문인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석정 이사장은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석정시문학상에 훌륭한 분들이 수상하며 위상이 높아진 것 같다. 지난해에는 전국의 시 낭송 대회에서 석정 선생의 시가 가장 많이 낭독됐다. 세월이 흐를수록 선생을 그리워하는 분이 늘어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며 “신석정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석정 선생의 선양 활동을 열심히 해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사회가 문학상을 후원하며 함께 성장하고, 신석정 선생을 기리는 일에 함께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5년 동안 신석정 선생의 가족 신태영 회장의 후원으로 이뤄지던 석정문학제가 올해부터는 부안군의 후원으로 석정문학의 정체성을 잇게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에서 태어나 자란 신석정 선생은 평생을 부안과 전주에 머무르며 1500여 편에 달하는 수많은 서정시를 남긴 현재 문학의 거장”이라며 “신석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석정문학제가 앞으로도 시를 사랑하고 시에 관심 있는 전국의 많은 이들의 작품 발표 기회가 되길 바란다. 그러한 일에 부안군이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 제5회 신석정전국시낭송대회에서는 형동광 씨가 대상을 받았다.

이외 문학상 시상식을 전후해 시 낭송가들이 신석정 시인의 ‘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로’, 신달자 시인의 수상 작품 ‘저 거리에 암자’ 등을 낭송하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천경석 기자·홍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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