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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건설, 뉴질랜드에 아파트 짓는다
플러스건설, 뉴질랜드에 아파트 짓는다
  • 강정원
  • 승인 2019.09.01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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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최초 뉴질랜드 정부사업 수주
지상 14층, 67세대, 220억 원 규모
투시도, Buscomb Ave에서 바라본 뷰.
투시도, Buscomb Ave에서 바라본 뷰.

전북지역 중견기업인 플러스건설(대표 나춘균)이 뉴질랜드에 아파트를 짓는다.

플러스건설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2737만 뉴질랜드달러(한화 약 220억 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플러스건설이 짓는 아파트는 뉴질랜드 최대도시인 오클랜드 서부중심지 헨더슨 거리의 인구 밀집지역에 들어서며, 지상 14층, 67세대 규모다. 공사는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공사대금 전액을 NZBF(뉴질랜드 빌딩 펀드)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지급받게 된다.

이번 공사는 뉴질랜드 정부가 시행하고 보증하며, 총세대의 70%는 정부가 구매해 뉴질랜드 국민 중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국민들에게 재판매하게 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향후 5년간 10만호의 주택공급 계획을 수립·진행하고 있다.

플러스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현지 협력사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향후 주택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플러스건설은 지난 2011년 통가섬 쓰나미 수해복구 사업으로 처음 해외건설 시장에 진출, 2014년 뉴질랜드 호텔사업을 수주하는 등 꾸준히 뉴질랜드 시장을 공략한 결과 이번에 현지 건설사를 비롯한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뉴질랜드 정부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다.

나춘균 대표는 “국내 건설산업이 한계에 이르고, 특히 중소 건설사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에서 꾸준히 뉴질랜드 시장을 공략한 결과 현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면서 “플러스건설의 고유브랜드인 ‘플러스하임’을 뉴질랜드 현지에 런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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