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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배제 논란’ 고창군 발주 용역 ‘유찰’
‘지역업체 배제 논란’ 고창군 발주 용역 ‘유찰’
  • 강정원
  • 승인 2019.09.02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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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역업체 배제 논란이 일었던 고창군이 발주한 용역이 유찰됐다. (8월 28일자 6면)

고창군은 지난달 22일 발주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체험 학습벨트조성사업 군 관리계획 변경’ 용역이 유찰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용역은 지난달 30일 개찰이 진행됐는데, 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1순위로 선정된 업체는 건축사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아 자격 심사에서 탈락했으며, 2·3·4순위 업체는 낙찰 하한선 밑으로 투찰해 결국 해당 용역이 유찰된 것이다.

입찰에 참여한 4개 업체는 모두 지역업체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동도급도 지역업체의 참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창군은 용역 발주 당시 공고문에 입찰참가자격을 엔지니어링 사업자로 신고한 업체 또는 기술사사무소를 개설 등록한 업체 중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신고한 업체로 규정, 두 가지 면허를 모두 가진 업체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했다.

이와 관련 도내 엔지니어링업계는 “전북지역에는 입찰참가자격에 충족하는 업체가 전혀 없다. 고창군이 지역업체를 배제했다”며 해당 용역의 정정공고를 요구했으나, 고창군은 “‘전북도 용역 평가기준’을 적용해 문제가 없다”며 공고대로 입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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