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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상생·치유를 위한 국제춤판, 전주서 열린다
평화·상생·치유를 위한 국제춤판, 전주서 열린다
  • 김태경
  • 승인 2019.09.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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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파춤보존회, 9월 5~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서 ‘금파 국제춤 페스티벌’
한·중·대만 프로 안무가 5팀 ‘한 무대’…전주예술중 학생들 축하무대도
애미킴 이사장 “국내·외 춤예술가 꿈 펼칠 창작 무대 열어주고 싶었다“
제1회 천년비상, 춤의 방주 국제 춤페스티벌 모습.
제1회 천년비상, 춤의 방주 국제 춤페스티벌 모습.

오는 5일과 6일 전주에서 국내·외 프로 안무가들이 펼치는 평화와 상생의 몸짓에 주목해보자.

금파춤보존회(이사장 애미킴)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풍남춤 樂페스티벌’과 ‘제2회 천년비상, 춤의 방주 국제 춤페스티벌’이 양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경연대회 형식의 ‘풍남춤 樂페스티벌’과 ‘천년 비상, 춤의 방주 국제춤 페스티벌’을 합해 ‘금파 국제춤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도약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 금파춤후원회, 호남넋풀이굿보존회, YB엔터테인먼트, 한국훌라협회, 김정숙무용단, 전주예술중학교, 한유선 미리암스발레단, 한국훌라교육협회가 후원한다.

금파춤보존회는 故금파 선생의 춤에 대한 열정을 이어받고 춤예술인들의 화합과 우리 춤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출범했다.

올해는 ‘풍남춤 樂페스티벌’이 ‘국제 안무가전’ 형식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해외 안무가들의 작품과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의 공연예술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애미킴 금파춤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갈등으로 얼룩진 동북아시아 공동체가 ‘춤’이라는 매개를 통해 화해하고 용서하며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더불어 예향 전북의 멋을 알리고 전북지역의 무용계에 활력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도 이야기했다. 이어 ‘금파 국제 춤 페스티벌’이 지향하는 가치가 ‘평화’와 ‘상생’, 그리고 ‘치유’라는 점을 강조했다.

애미킴 이사장은 이어 “국내·외의 젊은 무용인들이 자신의 예술세계를 표현할 공간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페스티벌로 춤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로 영역을 넓혀가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축제 첫날인 5일 개막공연으로는 춤사랑청소년예술단(단장 김정숙)이 ‘버꾸춤’을 올린다. 이 춤은 전남 해안지방의 농악놀이에 속해있던 것으로, 역동적이며 타악의 다양한 가락과 토속적인 놀이성의 움직임이 일품이다.

이밖에도 축하공연으로 차민영의 타히티댄스, 예화무용단의 하와이 민속무용, 전주예술중학교의 뮤지컬 무대가 준비, 지역의 무용예술꿈나무를 위한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2회째를 맞는 ‘천년 비상, 춤의 방주 국제춤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춤의 향연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군산에 이어 올해도 전북에서 개최한다. 동북아시아 춤 문화공동체 구축을 이루기 위한 한국·중국·대만의 안무가들의 열정 어린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전석 1만원. 관련 문의는 010-473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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