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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올 상반기 금융민원 감소
전북지역 올 상반기 금융민원 감소
  • 강정원
  • 승인 2019.09.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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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67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
민원 수용률 50.2%, 지난해 상반기보다 23.6%p 상승

올 상반기 전북지역의 금융관련 민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민원수용률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민원은 76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852건)보다 10%가량 감소했다. 민원수용률은 50.2%로, 지난해 상반기(26.6%)에 비해 23.6%p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는 보험민원(생명보험 28.2%, 손해보험 30.1%)이 5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은행(상호금융,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리스, 신용정보사, 대부업 등) 30.5%, 은행 9.9%, 금융투자 1.3% 등의 순이었다.

손해보험을 제외한 전 권역에 걸쳐 민원건수가 줄었으며, 특히 은행권역(40.2% 감소)은 전년 동기 대비 다른 권역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비은행권역은 여신 관련 민원이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생명보험은 보험모집 관련 민원, 손해보험은 내부통제 관련 민원의 비중이 높았다.

이와 함께 전 권역에 걸쳐 민원수용률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0%p, 비은행은 26.8%p, 손해보험은 25.8%p, 은행은 19.5%p, 생명보험은 15.8%p씩 상승했다.

이처럼 금융민원이 감소하고, 민원수용률이 상승한 것은 심도 있는 민원검토로 재민원 발생소지를 줄이고, 자율조정제도를 활용한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민원해결을 유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금감원 전북지원은 분석했다.

자율조정은 금융민원에 대해 금감원의 처리에 앞서 당사자인 민원인과 금융기관에 자율적인 조정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율조정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 금감원이 직접 민원을 처리하는 제도다.

금감원 전북지원은 금융소비자의 피해예방을 위해 도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군별 순회 금융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며, 사전 민원 예방을 위해 금융회사와 민원간담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용실 금감원 전북지원장은 “평상시 금융지식을 습득해 금융 관련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금융회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해 금융피해를 입을 경우 금감원에 민원을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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