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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덕거리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 속도 내나
터덕거리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 속도 내나
  • 이환규
  • 승인 2019.09.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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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지 용도지역·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 진행

시민의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군산 전북대병원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측의 요청에 따라 사정동 군산 전북대병원 예정부지(10만 9922㎡)에 대한 용도지역과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 내용은 병원 예정부지 내 생산녹지지역 7만 3711㎡를 의료시설 입주가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한 후 해당 부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하는 것이 다.

시는 지난달 7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입안한데 이어 31일 시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공람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관계부서 및 기관 등과 협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전북도에 결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군산시로부터 결정신청을 받게되면,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산전북대병원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하게 된다.

군산전북대병원 부지의 토지이용계획은 10만 9922㎡ 중 병원시설 1만9682㎡(장례식장 180㎡포함), 도로·보행자도로·주차장·완충녹지·진입광장 등 공공시설 9만 240㎡로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병원부지 토지 보상률은 5일 현재 45%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39명의 토지주 중 21명이 보상을 신청했고 나머지는 법무법인까지 선임해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 부지에 대한 전체 감정가는 약 195억원이다.

시는 첫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1년이 되는 내달 30일이 지나면 재감정 평가를 추진해 토지보상을 다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협의매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강제수용 절차도 불가피해 보인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도 병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가능한 충분한 협의를 통해 토지매입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국비 555억 9100만원, 전북대병원 1297억원, 군산시 출연금 203억 8000만원 등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지상 8층, 500병 상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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