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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10일 퇴임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10일 퇴임
  • 이강모
  • 승인 2019.09.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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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 총선 출마 전망…후임 정무부지사 관심
이원택 정무부지사
이원택 정무부지사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조만간 사직한다.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된다.

이 부지사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정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멈춰놓고 생각해 봐야할 것도 있다”며 “인생의 근본적 삶의 방향에 대해 깊고, 길게 고민하기 위해 부지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조선소 문제 등 도정 현안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어디에 있든 (전북 발전을 위한)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지사의 갑작스런 사직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부지사는 김제·부안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에 출마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3선을 지낸 김춘진 전 국회의원,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

경선을 통과하면 김제·부안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김종회 의원과 한 판 승부도 불가피하다. 김 의원은 최근 민주평화당에서 탈당해 대안정치연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 부지사는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이번 추석 연휴에 푹 쉬면서 지인과 가족들을 만나 인생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며 “늦어도 10월 안에 거취 문제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사의 사직에 따라 그의 빈자리를 채울 후임 정무부지사에 누가 발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그동안 정무부지사 선택 기준으로 ‘정부와 전북의 가교 역할’을 중시해 왔다. 전북 주요 현안사업을 풀어낼 전북출신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 영입이 점쳐진다. 도청 주변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공직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이 부지사의 퇴임은 추석을 앞둔 오는 10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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