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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청소년 끼와 열정의 무대 ‘밤도깨비 축제’ 성황
진안 청소년 끼와 열정의 무대 ‘밤도깨비 축제’ 성황
  • 국승호
  • 승인 2019.09.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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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청소년 700명 함께 해

“진안 지역 최초로 청소년을 위해 실시된 획기적인 축제였습니다.”

진안 지역 청소년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 ‘2019 진안군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가 지난 6일 오후 악천후 속에서도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들이 주인공이었던 이날 축제는 ‘맛봐라! 즐겨라! 흔들어라!’라는 주제로 군청 광장에서 펼쳐졌으며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이 주관했다. 학생·교사·지역 주민 등 700명 가량이 함께한 이날 축제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해 의미가 각별했다는 평이다. 청소년수련관 측은 이날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축제 준비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포스터를 직접 만들거나 축제 당일엔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등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행사에선 △댄스·밴드·합창·실내악단 등 청소년문화공연 △진안미인(남)선발대회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내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청소년 끼의 집합체 격인 12개 팀의 문화공연은 기대 이상의 수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틴트만들기·진로체험·특수분장·전통한복·먹거리부스·포토존 등 20개가량의 체험거리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궂은 날씨임에도 버스 등 운송 차량이 지원돼 축제장엔 읍내뿐 아니라 면 단위 청소년들까지 대거 발걸음을 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축제는 단순하게 청소년 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활력을 더해 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효림 관장은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교류와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다 많이 개발해 지속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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