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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FOMC 등 주목
미중 무역협상·FOMC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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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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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미중 관계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재무부는 16개 품목을 대미 추가 관세부과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고,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 9일 미중 고위급협상과 관련해 낙관론을 피력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40.07포인트(1.99%) 상승한 2049.2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1조 3236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48억 원과 1조 338억 원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면서 지수가 4주 연속 상승했고, 중국발 부양모멘텀이 강해져 철강, 건설, 기계업종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시장의 기대대로 ECB는 예금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 재개 등 경기부양책를 실시하기로 했다.

12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내린다고 발표했고, 11월부터 월 200억 유로 수준의 순자산매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시장은 연준의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17~18일 예정된 FOMC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초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중국은 대미 추가관세 부과 대상 중 대두, 돼지고기 같은 일부 농축산물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산 제품 16가지 품목을 추가 관세대상에서 면제하기로 한 데 이은 조치이며 미국은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올리는 것을 2주 연기하며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증시를 둘러싼 글로벌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영국 브렉시트 연기, 한일 무역분쟁 소강상태로 진입하며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그간 큰 폭으로 하락했던 채권금리가 반등을 하면서 글로벌지수와 미국증시에서는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국내증시에서는 급락세 이후 성장주의 상승률이 높아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당분간 성장주에 관심을 유지하면서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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