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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축제·행사 경비 절감하라”
“도내 지자체, 축제·행사 경비 절감하라”
  • 김윤정
  • 승인 2019.09.15 18: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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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도 예산편성 재정 운영방향 설문조사

대규모 축제나 행사에 쓰이는 예산을 줄이고 도민이 먹고사는 경제문제에 재원투입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시성행사와 포퓰리즘성 예산확대의 폐해를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에 놓여있는 경제문제부터 해결하라는 요구로 풀이된다.

15일 전북도가 실시한 내년도 예산편성 재정 운영방향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4.9%가 ‘대규모 축제·행사성 경비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는 산업경제 25.9%, 복지보건·지역개발 각각 1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공시된 ‘전북지역 행사·축제 개최 추이’에 따르면 전북은 매년 지자체가 들이는 축제 행사비용이 증가세인 반면 수입은 투자한 예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실제 최근 5개년(2013~2017)간 축제와 행사에 쓰인 예산은 1284억2600만원에 달했지만 수익은 355억7300만원에 불과했다. 923억5300만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투자액의 27.6%수준이다. 누적된 적자에도 도내 기초지자체들은 행사와 축제에 투입하는 예산을 전년보다 3~50%까지 늘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도민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할 분야로 산업경제를 꼽은 반면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를 축소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축제·행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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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019-09-16 15:49:35
축제 없어야
그 자금이면 산업경제나 복지보건에 투자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