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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장기 임대용지 더 늘려라
새만금산업단지 장기 임대용지 더 늘려라
  • 전북일보
  • 승인 2019.09.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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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새만금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한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유치 촉진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인한 군산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장기임대용지 분양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는 새만금개발청이 지난해 새만금사업 시행사인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33만㎡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33만㎡를 확보했고 내년까지 33만㎡를 추가 매입하는 등 3년에 걸쳐 모두 100만㎡를 조성한다.

최근 국가산업단지로 승격된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는 지난해 말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올 4월부터 국내기업도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혜택이 주어졌다. 최장 100년간 재산가액의 1% 임대료만 내면 입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에 대한 국내기업의 투자협약이 쇄도하고 있다. 올해 들어 13개 업체가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을 맺는 등 지금까지 20개 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입주 희망업체들이 잇따르면서 이미 내년에 확보하는 장기임대용지도 동났다.

특히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재생에너지관련 업체와 전기차 관련 기업의 입주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입주 수요를 고려하면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의 추가 확대가 시급하다.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는 새만금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효과가 크고 국내기업의 입주 수요도 많이 늘어나는 만큼 장기임대용지의 추가 확대 당위성이 높다. 새만금개발청에서도 장기임대용지의 추가 확보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도 적극적인 만큼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도 적극 호응이 필요하다.

8년 전 정부와 삼성은 새만금에 2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 사업단지를 조성하고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전라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었다. 하지만 LH본사의 진주 이전에 따른 전북도민의 반발 무마용에 불과한 사기극으로 결말났다.

새만금이 이제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투자 활성화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만큼 정부는 장기임대용지 추가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선 장기임대용지 매입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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