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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학동 가을 미술축제 ‘쿤스트 서학’
전주 서학동 가을 미술축제 ‘쿤스트 서학’
  • 이용수
  • 승인 2019.09.16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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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일 서학동 갤러리길 일대
100여 명 작품 실사출력 전시 등

깊어가는 가을, 전주 서학동을 지키고 가꾸는 예술가들이 마음을 모아 두 번째 축제를 연다. 서학동 갤러리길 협의회(회장 김성균)가 주최하는 미술축제 ‘쿤스트 서학 (KUNST SEOHAK)’.

20일부터 24일까지 서학동 갤러리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넉넉한 전시와 공연, 체험과 예술기행 등을 보고 즐길 수 있다.

“갤러리길을 산책하며 설치된 아티스트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아티스트 100여 명, 100여 작품을 실사 출력했습니다. 작가와 함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죠.”

길거리 전시뿐만 아니라 예술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도 풍성하다.

서학아트스페이스의 조각전 ‘우리는 세상을 조각하는 예술가다’, 아트갤러리 전주의 김정님 사진전, 피크니크갤러리의 도자전 ‘가을 감성 테이블전’과 김휘녕 개인전, 서학동사진관의 엄상빈 두만강변 사람들 사진전, 선재미술관의 곽승희 꽃띠 호랑 회화전 등….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오후 7시, 젊은 뮤지션과 무용가들이 펼쳐내는 공연도 신선하다.

정종웅·하지혜·황지혜 씨의 무용 무대와 김영주 재즈트리오의 재즈, 김유빈 씨의 국악공연과 은교밴드의 달달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스 토리 샵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책의 첫 장을 각자의 개성대로 꾸며보거나, 티셔츠에 인쇄, 도자기 만들기 등 핸드메이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김성균 서학동 갤러리길협회장은 “올해는 100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갤러리길의 외부 설치전시와 6곳의 갤러리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20여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미술축제의 가능성과 풍요로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쿤스트(KUNST)는 ‘예술’이란 뜻을 지닌 독일어다. ‘쿤스트 서학’은 지역 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성 있는 예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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