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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순례자·지역민 위한 휴식공간 되길”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순례자·지역민 위한 휴식공간 되길”
  • 김태경
  • 승인 2019.09.17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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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주교구,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식’ 개최
추진위원장 김희태 신부 사회로 사업추진 경과보고·부지축복식
송하진 도지사·김승수 시장·김광수 의원 참석, 성공추진 기원도
천주교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식이 열린 17일 치명자산 공사현장에서 김선태 천주교 전주교구장과 송하진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천주교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식이 열린 17일 치명자산 공사현장에서 김선태 천주교 전주교구장과 송하진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내년 말 전주 치명자성지에 마련될 ‘세계평화의 전당’의 착공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17일 오전 치명자성지 신축부지(전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에서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사업’ 착공식과 부지축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부지축복식, 착공식 등 3부로 나눠 추진위원장 인사, 사업추진경과 보고, 착공기도, 내빈소개 및 축하인사, 성토식 순서로 진행됐다.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희태 사도요한 신부는 개회식 인사말에서 “전주 치명자성지는 ‘호남의 사도’라 불리는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헌신이 녹아있으며 ‘한국순교사의 찬란한 진주’라 칭송받는 동정부부 순교복자 요안과 루갈다의 사랑이 깃든 공간”이라며 “민관의 많은 협조로 오늘 착공식을 올리는 세계평화의 전당이 전북지역에서 뜻 깊은 몫을 해낼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평화의 전당 관장을 맡고 있는 김영수 헨리코 신부가 사업추진경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장우일 문화체육관광부 천주교 담당 종무관, 김광수 국회의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장, 정동영 국회의원 부인 이미경 여사, 한병성 천주교 전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 시공사 ㈜대원건설 관계자 등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천주교 신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전당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치명자산을 찾는 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와 전북의 자랑스런 문화공간 자원이 되고, 많은 도민들의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전주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사업 추진위원회와 시공사 ㈜대원건설이 주관하는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사업은 전주한옥마을 인근 치명자산성지 일원 부지 1만7000여평에 피정연수관, 생활체험관, 테마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천주교 순교성인의 정신적 자산을 보전하고 순례자와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모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국비 84억원, 지방비(전북도·전주시) 98억원, 자비 98억원 등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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