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10-18 17:31 (금)
좁은 도로·바퀴는 구덩이에 빠지고…서곡광장~추천대교 간 공사 언제쯤
좁은 도로·바퀴는 구덩이에 빠지고…서곡광장~추천대교 간 공사 언제쯤
  • 엄승현
  • 승인 2019.09.17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도로개설 공사 진행 중
완공시기 당초 2020년 12월에서 6개월 더 미뤄져
전주시 “민원 신속 조치 및 조속히 준공해 불편 최소화할 것”
17일 전주 서곡광장과 추천대교를 잇는 추천로의 확장 및 개설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좁은 도로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17일 전주 서곡광장과 추천대교를 잇는 추천로의 확장 및 개설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좁은 도로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주시가 덕진구 팔복동 추천로 일대 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기존 도로 관리를 제대로 안해 운전자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로 인해 도로가 좁아지고 곳곳에 포트홀이 생기면서 사고 위험도 따르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팔복동 서곡광장 교차로 추천로부터 추천대교까지 서곡광장~추천대교 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추천로는 1960년대부터 서곡광장과 추천대교를 이어주는 왕복 2차선 도로로, 그동안 대형 트럭 등이 자주 오가면서 도로파손이 자주 발생하고 또 좁은 도로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 2014년도부터 팔복동 신풍교부터 추천대교 방면까지 도로 개설을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천대교 일대의 왕복 4차선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비는 약 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다가 공사 구간 여기저기에 포트홀이 생겼으나 방치되고 있다. 가로세로 약 1m정도에 깊이가 10cm 이상인 포트홀도 보였다. 포트홀을 피하고자 차량 방향을 급전환하는 등의 위험한 모습도 목격됐다.

팔복동 주민 허모 씨(65)는“도로에 구덩이가 많아 차량 바퀴가 빠져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 때는 도로도 좁은데 구덩이들 때문에 더욱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교통이 불편한 서곡광장 일대가 아닌 추천대교 부근부터 시작한 것이나, 더딘 공사 진행으로 주민불편을 외면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전주시에 따르면 당초 내년 12월 14일 완공 예정이었으나 도로 개설 과정에서의 환경위원평가와 행정절차의 문제, 동절기간 공사 중단 등의 이유로 2021년 6월로 미뤄졌다.

이에 대해 전주시 덕진구청 관계자는 “추천대교 방면에서부터 공사를 진행한 것은 해당 일대가 토지보상이 많이 이루어졌고 또 현재 팔복동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추천대교부터 진행했다”며 “일부 포트홀과 같은 문제는 현장 인력을 동원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