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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는 ‘성과’, 전북 장기미제사건 해결 약될까
경기남부는 ‘성과’, 전북 장기미제사건 해결 약될까
  • 최정규
  • 승인 2019.09.1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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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북 장기미제사건팀 출범

경기남부경찰청의 장기미제사건팀이‘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용의자를 밝혀낸 가운데, 전북경찰청의 사건팀은 출범이후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성사건 해결을 계기로 전북 장기미제사건들에 대한 재수사가 탄력을 받아 해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2016년 1월 전북경찰청은 3명의 인력으로 장기미제사건팀을 출범시켰다. 사건팀의 업무는 2000년도부터 발생한 11건의 장기미제수사의 해결이다.

연도별로 2000년 1건, 2001년 1건, 2002년 1건, 2003년 2건, 2005년 1건, 2006년 1건, 2009년 2건, 2011년 2건의 미제사건이 현재 전북에 남아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경찰이 미제 사건 발생 당시 확보한 정황 증거와 기록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왔음에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발생시간이 오래 경과됐고, 증거인멸 등이 많이 이뤄져 수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결국 장기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DNA대조 분석과 프로파일링을 통한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DNA조차 확보하지 못한 사건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NA와 쪽지문 등을 확보한 사건에서도 DNA를 재감정하고 대조군을 찾고 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11건의 장기미제사건 해결을 위해 모든 사건 서류와 증거를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자들이 오랜 된 사건이기 때문에 트라우마 등을 이유로 수사 시 잘 만나려고 하지 않고,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새로운 증거도 현재까진 없지만 앞으로 사건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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