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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대상에 군산 진포초 정현우 학생
2019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대상에 군산 진포초 정현우 학생
  • 천경석
  • 승인 2019.09.22 19: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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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0개 학교서 2027명 응모
최우수상 5명 등 117명 수상 기쁨

‘2019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에서 정현우(군산 진포초) 학생의 편지 ‘하늘나라 먼 외할아버지께’가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 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공모전은 올해 전국 210개 학교에서 2027명이 2029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그 결과 정현우 학생이 대상, 곽도원(전주 한들초)·김나연(인천 신정초)·김정민(전주 우림초)·송현서(거제 내곡초)·주혜윤(서울 가인초)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117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가족과 친구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이 담긴 편지와 동화의 주인공에게 쓴 편지가 많이 응모됐다.

8년 전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정갈한 글씨에 담아 낸 정현우 학생은 “편지를 손으로 꾹꾹 눌러 쓸 때마다 마음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랐다”면서 “하늘에 계신 외할아버지도 크게 기뻐하실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은 장성수(전북대 명예교수), 김영주(수필가·동화작가), 김헌수(시인), 이길상(시인), 이진숙(수필가), 최기우(극작가), 최아현(소설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선정했다.

김영주 심사위원은 “옥수수 알같이 가지런한 손글씨로 자기 생각과 주장을 담아낸 글에 흠뻑 빠졌다”면서 “아이다운 웃음을 주고, 깊은 생각이 담긴 글을 보며 감동했다”고 말했다. 김헌수 위원은 “꾹꾹 눌러쓴 글씨, 기발한 아이디어로 그린 그림, 재치 있는 글이 많아서 즐거웠다”며 “손글씨의 매력을 마음껏 뽐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손글씨 공모전은 평생 만년필 쓰기를 고집했던 소설가 최명희(1947∼1998)의 삶과 문학 열정을 통해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손으로 쓴 편지와 일기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두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까지 13년 동안 4만 2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글쓰기 공모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상한 모든 작품은 11월부터 손글씨 블로그(http://www.blog.daum.net/2840570)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은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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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5반 2019-09-24 14:12:32
현우야, 자랑스럽다~~~~~~ -진포초 6학년 5반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