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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주에 관심 갖고 접근 필요
중국 소비주에 관심 갖고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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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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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장 상승영업일과 동일한 기록까지 세우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 후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이슈와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며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0.81% 하락한 2074.5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62억원과 9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351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번주 미중 무역협상 일정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다음달 10∼11일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며 구체적인 협상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의 탄핵추진으로 정치적인 입지가 약해진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나 중국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특히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중국이 무역협상에 집중하기 보다는 내수부양 정책을 앞세워 경기성장률 6% 를 지키기 위해 내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무역협상이 다음주 초부터 재개되긴 하지만 양국간의 이해관계 문제로 빠른 타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금리인하 이후 연준의 여러 위원들의 연설이 다수 예정돼 있다.

9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금리동결을 주장한 위원들과 의견 차가 컸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해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적으로 보면 다음달 4일에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큰 흐름의 상승과 하락보다는 좁은 박스권내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예상된다.

이미 시장에서 반도체 업황 반등을 예상해 관련 주가와 지수를 끌어올린 상황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기대치에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을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이 조정에 돌입할 수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중 협상을 앞두고 건국절과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약화로 여유가 생긴 중국은 무역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자동차 소비부양정책, 지급준비율 인하, 지방채 발행한도 확대, 대출금리개편 같은 내수 부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중국 소비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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