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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으로 통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주간행사 열려
‘전통으로 통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주간행사 열려
  • 김태경
  • 승인 2019.10.03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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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혼인’ 주제로 한복 패션쇼·한지 박터트리기 행사
전주出 비보이 ‘라스트포원’과 함께하는 한복플레시몹
‘혼례에 담긴 음식 이야기’ 전통먹거리 체험 프로그램도

전주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그동안 추진해온 의미 있는 연구결과물과 개발사업 성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야외마당과 공연장, 전시실 등 전당 일원에서 ‘2019 한국전통문화주간-전통으로 통(通)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행사의 주제는 ‘혼인(婚姻)’이다. 전통혼례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은 개막식 패션쇼를 시작으로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놀이마당, 판매마당, 교육마당, 나눔마당 등 6개 마당으로 나눠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날인 5일 공연마당에서는‘전통으로 나빌레라’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를 열고 과거 신랑신부가 입었던 혼례예복과 한복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한지 박터트리기’를 시작으로 서커스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별별 서커스’의 매혹적인 마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날인 6일에는 전주가 낳은 세계적인 비보이팀 ‘라스트 포원’과 함께하는 한복 플레시몹이 펼쳐지고 한옥마을 마당창극 ‘별주부가 떴다!’의 심봉사와 뺑덕어멈이 펼치는 유쾌한 웃음 한마당이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각종 전통놀이의 고수를 찾는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야간에는 LED 광원을 활용한 색다른 쥐불놀이 ‘쥐볼(ball)놀이야!’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혼례 음식을 맛보는 시간도 있다. 전당 3층 조리체험실에서는 ‘혼례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경단, 약밥, 시루떡, 바람떡 등 혼례에서 사용된 음식들을 무료로 만들어 시식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북대 LINC+ 사업단은 전당을 찾은 손님들을 위한 그린로드(작두콩 커피), 왕의 간식(현미누룽지)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혼례복 입고 사진찍기, 컬러링 모자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팝콘, 솜사탕, 잔치국수 등 먹거리가 나눔마당에서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전당 입주 공방에서도 한지배너, 한지방패연 엽서, 이니셜 천연염색, 비빔 패브릭 주방손잡이, 한옥방향제, 북 열쇠고리, 시간여행 디자인 조명등, 해피 썬모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들고 행사에 참여한다. 지역 수공예 공방 30여곳이 참여하는 ‘동네손 상회’에서도 다양한 수제품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시와 교육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한지센터 2층 리빙콘텐츠 DIT센터에서는 4일 ‘한지 Relief(부조)’를 주제로 한지활용 아트메이커 워크숍을, 5일 열림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전주한지를 활용한 갤러리 토크쇼가 각각 진행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닥종이 인형’, ‘조선왕조실록 복본’, ‘전주완판본 복본’, ‘실루엣(silhouette)-한지에 스며들다’. ‘전통혼인 재조명-수공예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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