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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잠정실적·미중 협상 '주목'
삼성전자 잠정실적·미중 협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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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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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G2 제조업지수에 따라 상승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차이신 제조업PMI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 1일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 제조업지수는 47.8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선을 하회하며 이에 코스피 지수는 1.95% 급락했다. 4일에는 홍콩정부가 계엄령에 해당하는 긴급법을 발동해 복면금지법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중국정치 불안감으로 2020포인트선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1.43% 하락한 2020.69로 마감했다.

이번주도 주요 이벤트로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갤럭시 폴드가 시장의 기대치 이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해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7조 1400억원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숫자가 나온다면 향후 이익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며 지수의 하단과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행중인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역시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이슈로 보인다.

미국은 현재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3000억달러 중 일부 소비재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뭔가 하고 싶어 한다며 중국과 무역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언급했고,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인터뷰에서 다음주 미중 무역협상에서 깜짝 놀랄 긍정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며 중국이 미국산 일부 상품을 추가로 구매했고, 적은 양이지만 좋은 징조라고 언급했다.

미중간 협상에서 빅딜이든 스몰딜이든 양국이 빈손으로 협상이 끝나지만 않는다면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간 학습효과로 기대감으로 인한 선제대응보다는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현 국면에서는 바람직해 보인다.

시장은 어닝시즌과 미중 무역협상으로 시장에서 일정한 트렌드를 가지고 가기보다는 발표되는 정보와 결과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도체업종을 비롯한 국내기업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의 마무리 국면으로 실제 숫자로 확인할 수있을 것이고, 미중 무역협상과 실적시즌으로 시장의 경계심이 높겠지만, 다만 주요국 대비 국내증시의 낙폭이 과했고 최근 지표악화에 따른 연준의 정책 변화가능성 등을 감안하다면 단순히 매도보다 조정시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비중확대가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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