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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돼지 이어 소까지 반입·반출 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돼지 이어 소까지 반입·반출 금지
  • 천경석
  • 승인 2019.10.06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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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역당국, 위험지역(인천,경기,충남) 반입·반출 금지
거점 소독시설 4곳 추가 설치, 긴급 특별교부세 지원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함에 따라 돼지에 이어 살아있는 소까지 타 시·도 반출·반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도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지난 5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위험지역(경기도, 인천, 강원도, 충남도)으로의 소(생축) 반입·반출을 제한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돼지, 분뇨, 사료 등의 도내 반·출입을 전면 금지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와 김포 지역에서 계속 확산함에 따라 소를 운반하는 차량이 도축장 등을 오가며 오염원을 옮길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또 돼지·소의 반·출입 금지와 함께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초 14개 시·군 26개소에서 운영하던 것을 4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30개소에서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위해 지난달 27일 도 예비비 19억7500만 원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4000만 원도 추가 지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함께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차단을 위해 도내 전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차량은 거점소독시설 소독 필증을 발급받아 농장에 출입하는 등 특별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달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 여부를 관찰하여 이상이 있으면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번호인 1588-4060으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6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29일 충남 홍성군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신고가 접수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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