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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살인 미제사건 전면 재검토, 수사 속도 붙나
전북 살인 미제사건 전면 재검토, 수사 속도 붙나
  • 최정규
  • 승인 2019.10.07 19: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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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미제사건에 광수대 투입해 TF팀 구성
모든 사건 전면 재검토, 신속 사건 분류 즉시 수사 착수 예정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미제사건 전체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이뤄진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살인 미제사건에 대해 수사 인력을 보강하고 전면 재수사를 지시하면서다.

조 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전북의 살인 미제사건 11건을 수사 중인 3명의 미제사건 팀외에 별도로 광역범죄수사대를 투입, 미제사건 해결을 위한 테스크포스(TF) 팀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11건의 미제사건에 대한 수사일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사건해결이 원만한 것과 비중을 결정해 즉시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살인사건 공소시효가 폐지되는 일명 ‘태완이법’ 적용을 받고 있는 2000년 이후 전북지역 살인 미제사건은 모두 11건이다.

△2000년 익산 아파트 살인 사건을 비롯해 △2001년 고창 가정집 안방 피살사건 △2002년 전주 금암파출소 백 경사 피살사건 △2003년 익산 영등동 호프집 살인사건 △2003년 군산 산북동 아파트 살인사건 △2005년 전주 완산 호프집 여주인 살인 방화사건 △2006년 군산 대야IC 농수로 살인사건 △2009년 정읍 화물차 차고지 사무실 살인사건 △2009년 임실 덕치면 살인사건 △2011년 전주 덕진구 공기총 피살 사건 △2011년 익산 마동 아파트 현관 살인사건 등이다.

전북경찰청은 이들 미제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위해 TF팀에 프로파일링을 위한 프로파일러를 동원하고, 목격자 등의 과거 기억을 생생하게 조사하기 위한 최면수사관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DNA 감식에 대한 중요도가 커진 만큼, 전북청 과학수사계가 대규모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광수대가 투입되는 만큼 추후 사건을 분류해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면서, “다만 어떤 인력이 충원되고, 어떤 사건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조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추가 창설되는 기동대 1개 중대에 대해 확대·개편 의지도 밝혔다. 집회·시위 외에 교통정리 및 단속 지원, 여성청소년과 수사 지원, 우범지역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 등을 기동대가 맡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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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2019-10-08 09:59:08
전북지역 실종사건도 재조사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