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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경계 허무는 산조, 다시 꽃피다
시대의 경계 허무는 산조, 다시 꽃피다
  • 이용수
  • 승인 2019.10.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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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마당, 28회‘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9일부터 3일간 오후 7시30분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왼쪽부터) 이항윤 도립국악원 전 대금 수석, 이동훈 전북대 교수, 김일륜 중앙대 교수.
(왼쪽부터) 이항윤 도립국악원 전 대금 수석, 이동훈 전북대 교수, 김일륜 중앙대 교수.

가야금·대금·해금 명인들이 제자들과 함께 농익은 산조 연주로 전주 한옥마을의 가을밤을 수놓는다.

사회적기업 마당이 ‘시대의 경계 허무는 산조, 다시 꽃피다’를 주제로 마련한 스물여덟 번째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무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 전주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 온 ‘산조의 밤’ 다섯 번째 자리이기도 하다.

이항윤 전북도립국악원 전 대금 수석의 대금산조를 시작으로 이동훈 전북대 교수의 해금산조, 김일륜 중앙대 교수의 가야금산조가 각각 관객을 기다린다. 젊은 연주자와 선보이는 협연 무대를 통해 우리 소리의 흐름도 가늠해 볼 수 있겠다.

9일 첫 문을 여는 이항윤 명인은 1985년 대금을 시작한 이후 이생강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문하에서 대금산조를 익혔다. 1994년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에 입단, 25년간 대금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키워 왔다.

이튿날인 10일에는 ‘해금 일인자’라는 별칭을 가진 이동훈 명인이 부드럽고 고운 음색이 특징인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일 마지막 공연에는 가야금산조 대중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김일륜 명인이 무대에 오른다. 김일륜 명인은 여러 유파의 가야금산조를 전부 섭렵할 만큼 깊고 폭넓은 연주 공력을 가진 가야금 명인이다.

한편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은 지난 1992년에 시작, 27년간 이어 온 기획 공연이다.

관람 문의는 063-273-4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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