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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있는 은퇴 준비 챙기셨나요?
내실 있는 은퇴 준비 챙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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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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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노후에 대한 준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함께 근무했던 선배님들의 은퇴 준비를 보면서 인생 2막을 지혜롭게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은퇴 이후 10년 정도는 이자수익을 더 불리는 쪽으로 하기 위해서는 연금, 보험, 부동산의 비율을 적절하게 구성해 현금흐름을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금은 노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필수 ‘잇템(it item)’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사적연금인 개인연금과 비과세 또는 과세이연이 가능한 연금보험이 핵심이다.

개인연금은 미리미리 세테크 차원에서 들어놓는 것이 좋으며, 연금소득 한도가 차 종합과세 부과 대상이 될 정도라면 비과세 상품으로 연금보험이나 즉시연금도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

노후 대비를 위한 또 하나의 대안은 ‘연금보험’이다. 연금보험은 일정한 기간 보험료를 납부하고 사망할 때까지 또는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수령하는 생명보험이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 가장 기본적인 노후 안전망이라면, 연금보험은 여기에 조금 더 여유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연금보험 상품은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변액보험 세 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연금저축보험은 납입 기간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급여 등에 따라 세액공제율이 다르지만, 연간 세액공제 최대 한도인 400만원을 연금저축보험에 납입할 경우 매년 최대 6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연말보다는 월 납입 금액을 쌓을 수 있는 연초나 연중에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이미 연금저축보험을 최대치로 들고 있거나 연말정산 대상자가 아니라면 연금수령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을 고려할 만하다. 연금보험은 연금저축보험과 다르게 생명보험회사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사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 채권 등 펀드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보험이다. 오랫동안 유지할수록 환급률이 올라간다.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실손보험도 챙겨봐야 할 상품 중 하나다. 직장 단체 실손보험만 믿고 개인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 금융당국이 직장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한 임직원이 퇴직하면 한 달 안에 개인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단체 실손보험과 개인 실손보험 간 연계 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퇴직 후 개인 실손이 없어 발생하는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지금까지는 직장을 떠난 퇴직자는 나이 등을 이유로 개인 실손보험 가입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저금리 시대에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높다. 임대수익과 자본수익을 함께 추구해볼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는 소형아파트가 꼽힌다.부동산에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방법으로는 주택연금도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다.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만 60세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역모기지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월 연금을 수령하는데 사망 전까지 매월 같은 금액의 연금지급이 보장된다. 주택은 가격기준 9억원 이하까지가 대상이다.

무엇보다도 평생 모은 재산으로 은퇴 후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 행복하고 멋진 노후가 펼쳐지길 바란다.  

/김성미 NH농협은행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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