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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기름값…당분간 안정세 이어갈 듯
멈춰선 기름값…당분간 안정세 이어갈 듯
  • 박태랑
  • 승인 2019.10.14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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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지속된 상승세 멈춰선 뒤 소폭 하락세

유류세 인하 정책이 마감되는 시기인 지난 8월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기름값이 안정세를 되찾았다.

당초 지난달 1일 유류세 인하 정책 마감으로 유류세 7% 인하분에 대한 기름값 상승과 지난달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석 피격으로 일시 상승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국내와 국제유가 상승 시기가 겹쳐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능력 복구 발표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북지역의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524.51원이며, 경유는 1373.27원을 나타냈다. 이는 기름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지난 3일보다 휘발유 2.41원, 경유 4.52원이 각각 하락한 것이다.

기름값 추세를 살펴보면 유류세 인하정책 마감으로 본격적인 기름값 상승이 이어진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상승세를 보여 오다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보합세를 보인 뒤 6일부터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10월 2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국내유가는 정유사의 평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휘발유 7.9원, 경유 11.6원이 각각 하락했으며,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고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올해 석유수요 증가분 하향 예상 등의 영향, OPEC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기름값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류세 정상화에 대한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의 한 주유소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정책 마감으로 한달간의 점진적인 가격상승이 마무리 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사우디 여파의 경우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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