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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교수 8명 재판 및 검경 수사 중
전북대 교수 8명 재판 및 검경 수사 중
  • 최정규
  • 승인 2019.10.15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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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각종 비위로 몸살

전북대학교가 교수들의 각종 비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교수들이 검경수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돼 재판을 받으면서다.

사기부터 객원 교수 성추행, 자녀 논문 공동게재, 음주운전, 갑질, 채점표 조작, 횡령 등 비위혐의도 가지가지다.

전주지검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수사를 받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전북대 교수는 총 8명이다.

전북대 무용학과 A 교수는 최근 사기 및 강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A교수는 2017년 6월과 10월, 무용과 학생 19명을 자신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무용단 공연에 강제로 출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과 B교수는 지난 4월 6일 진행한 학과 주관 무용대회 참가자들의 채점 과정에서 특정 참가자에게 유리하게 채점이 진행됐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공과대 C교수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인문대 D교수는 지난 2015년 미국출장 중 학생들의 출장비를 개인적 용도에 사용한 혐의로 현재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같은 단과대학 E교수는 지난 3월 객원 외국인 여교수와 술을 마신 뒤 숙소로 데려다주는 길에 차 안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지만 최근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F교수는 지난 7월 택시 안에서 뒷자리에 동승한 여학생을 추행(강제추행) 한 혐의로 시한부 기소중지됐다. 전주지검은 F교수에 대해 피해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농생명과학대 G교수는 미성년자 자녀와 조카 등을 공동저자로 끼워 넣고 입시에 활용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회대 H교수는 총장 선거에 경찰을 끌어들여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려 한 혐의(교육공무원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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