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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민생·경제 힘 모을 때…적극적 재정지출 확대해야”
문재인 대통령 “민생·경제 힘 모을 때…적극적 재정지출 확대해야”
  • 김준호
  • 승인 2019.10.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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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반 경제장관회의 소집…경제문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지출을 확대해 경기를 보강하고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것은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민간 활력이 높아져야 경제가 힘을 낼 수 있다”며 민간 투자 확대로 경제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지금 우리는 경제·민생에 힘을 모을 때이다.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바는 있으나, 일반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조국 정국’이 일단락되자 검찰개혁과 함께 시급한 과제인 경제 문제를 직접 챙겨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세계 경제 흐름을 진단하면서 “우리나라처럼 제조업 기반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이런 흐름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활력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간 정부는 적극적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의 급격한 위축을 막고 경기 반등 여건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민간 활력이 높아져야 경제가 힘을 낼 수 있다”며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투자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 활력 높이는 데 건설투자 역할도 크다”며 “정부는 인위적 경기부양책을 쓰는 대신 국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건설투자에 주력해왔고, 이 방향을 견지하면서 필요한 건설투자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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