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11-22 02:36 (금)
청와대 “후임 법무장관 추측해 말할수 없어…대통령은 시간 걸린다고 해”
청와대 “후임 법무장관 추측해 말할수 없어…대통령은 시간 걸린다고 해”
  • 김준호
  • 승인 2019.10.1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해철 유력설에 “흐름과 가닥 잡기 어려워” 신중 입장
전 의원,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느냐”고 말해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유력하게 관측되는 것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어떤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는 대통령이 갖고 있을 것”이라며 “이를 추측해서 우리가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흐름과 가닥을 잡기 어려운 게 인사”라며 “인사 시즌이 되면 늘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데 신중하게 보도해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인선 과정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엔 “어느 단계까지라고 말하면 대략 짐작이 되기에 그 역시 말할 수 없다”며 “다만 대통령이 최근 법무부 차관 면담에서 ‘후임 장관 인선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는데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만나 “후임 장관을 인선하는 데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릴 것 같다”며 김 차관에게 장관대행으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검찰개혁을 포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전날 경제장관회의에서 건설투자 확대 등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인위적인 건설투자로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는 점을 어제 이미 말씀드렸다”며 “주택공급을 앞당기고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등은 정부가 새로 추진하는 게 아니라 이미 하기로 돼 있는 것을 앞당기란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광역교통망은 조기 착공되면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이점 있기에 대통령은 이런 부분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한 언급”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