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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3분기 실적 발표 '주목'
국내 기업 3분기 실적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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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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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일부 성과가 도출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중국이 협상 전 추가적인 협상을 바라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32% 하락한 2060.69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부분합의,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잠정 합의안 마련,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은 일정부분 해소되는 모습이다.

그동안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던 이벤트들이 하나씩 풀려가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관세인상 보류, 중국의 농산물 구입을 서로 교환하는 스몰딜로 마무리되면서 시장이 안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등에 합의했지만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우려를 떨쳐내지 못했고, 정상회담 전까지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올해 남은 일정인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미중간 무역협상이 실제 합의에 이르기까진 관련 소식에 증시의 변동성이 반복되며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의 초점은 국내기업 3분기 실적발표에 집중될 전망이다.

3분기 코스피시장 영업이익 시장 추정치는 35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도 2분기실적에 비해 3분기 실적시즌도 이익감소가 큰 상황이다. 그러나 현 주가수준과 대외환경 고려할 때 상당수준 선반영하고 있는 모습이고, 더 이상 하향조정의 강도와 수준을 볼 때실적에 대해 바닥권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판매가격과 판매량이 같이 회복되는 흐름이 보여서 국내 반도체 업황도 기저효과와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고려하면 3분기 실적이 바닥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지수가 2100포인트선 앞두고 글로벌 경기 모멘텀 반등을 고려해서 반도체, 경기민감 업종과 중국 정책 모멘텀의 전면화는 차이나 소비재, 연말 수급 모멘텀을 고려해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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