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9시 41분께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 A씨(67)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추산 6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시민이 건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48명을 동원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1,174㎡ 중 135㎡가 소실되고 120㎡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당시 농가에는 286마리의 돼지가 있었지만 소방당국의 빠른 조치로 6마리만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돼지농장 분만실 내에 있는 멀티탭의 전기배선이 단락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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