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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황교안 “조 장관 임명 국민 분노” 언급에 답변 없이 ‘끄덕끄덕’
문 대통령, 황교안 “조 장관 임명 국민 분노” 언급에 답변 없이 ‘끄덕끄덕’
  • 김준호
  • 승인 2019.10.22 20: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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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앞서 여야 지도부와 환담…환담장에서도 ‘조국 정국’ 화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내년도 예산안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사당 본청 3층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참석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동석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장님과 각 정당 지도부를 이 자리에서 뵙게 돼 반갑다. 2017년 출범 직후 일자리 추경 때문에 국회에 온 것을 비롯해 시정연설은 이번이 네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 활력, 민생을 살리는 것이 가장 절박한 과제”라며 “당연히 정부가 노력을 해야겠지만 국회도 예산안으로, 법안으로 뒷받침을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문 의장은 “남북문제가 잘 되면 우리 민족이 도약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오는 것도 같다. 그것에 대한 우리가 철저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며 “대통령이 모든 정치의 중심이다.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의 말이 끝나자 곧바로 황 대표가 이어 받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언급했다.

황 대표는 “그런 바람과 관련해서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하게 해 주신 부분은 아주 잘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조국 장관 임명한 그 일로 인해서 국민들의 마음이 굉장히 분노라고 할까, 화가 많이 난 것 같다”며 “이 부분에 관해서는 대통령께서도 직접 국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시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조국 사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끄덕였을 뿐 별다른 답변은 하지 않았다.

대신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법원을 개혁하는 법도 좀 계류가 돼 있지 않나. 협력을 구하는 말씀을 해달라”라며 화제를 돌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야당 지도부들의 ‘조국 정국’에 대한 발언은 계속됐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나눠진 국론 분열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열린 마음으로, 광화문의 목소리를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또 같은 당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평소에 야당에서 나오는 목소리 많이 귀담아 주시고 하면 더 대통령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오늘 이낙연 총리가 일본에 천황 즉위식에 축하 사절로 가서 (환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한일 의원 간 교류 현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문 의장은 “많이 있었고 저도 많이 접촉했다. 또 내달 도쿄에서 G20 국회의장 회의가 있어 깊숙한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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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예 했는데? 2019-10-22 20:47:49
웃으며 짧게 예 했는데 기레기들은 무시했다는 듯이 쓰네.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