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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정상회담…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확대 방안 논의
한·스페인 정상회담…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확대 방안 논의
  • 김준호
  • 승인 2019.10.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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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스페인, 5G 분야 협력 큰 시너지 낼 것”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빈 방한 중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1950년 양국 수교 이래 여러 방면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도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호혜적 협력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며 “자율 주행차, 스마트 시티와 같은 5G 핵심 서비스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은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도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내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해 열리는 스페인의 ‘산업 연결 4.0 콘퍼런스’와 국제관광박람회가 양국의 우호 협력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왕님의 국빈 방문이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새로운 70년을 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세계적 건설 강국인 두 나라의 건설업체가 그동안 아프리카와 중동 등 제3국에 공동으로 진출해 협력 사업을 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이런 협력을 더 늘려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올 9월 기준 양국 건설사가 협력해 제3국에 공동으로 진출한 사례는 총 23개국 56건으로, 공사액은 총 129억 달러다.

정상회담 종료 후 양국은 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국왕 임석하에 ‘2020-2021 한국·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스페인 무역투자진흥청(ICEX)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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