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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드론교육센터 차세대 드론산업 전문가 육성 메카로
LX드론교육센터 차세대 드론산업 전문가 육성 메카로
  • 김윤정
  • 승인 2019.10.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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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여 명의 전문조종인력 양성
도내 부지선정으로 타 기관 위탁 시 발생하는 1인당 400백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
전북이 드론 산업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 기대
비행훈련장과 숙소 포함 5000~6000 이상 규모 필요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도내에 설립하기로 결정한 LX드론교육센터가 전북드론산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X는 드론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북도와 MOU를 맺은 사실이 밝혀지며 곤혹을 치렀으나 전북에 드론교육센터가 건립되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LX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드론 산업은 ‘하늘산업혁명’로 불리며 인간생활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드론 조종사를 4차 산업혁명의 스페셜리스트로 정의하는 등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X드론전문교육센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정부가 인증하는 드론 교육기관이다. 센터가 세워지면 정부는 우선 LX 직원을 중심으로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규모는 비행훈련장과 강의동, 숙소까지 포함해 5000~6000평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기숙사는 총 50개실로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드론전문교육 훈련장 중 가장 큰 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정보를 다루는 공사의 특성상 이·착륙 공간과 안전성 확보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1km×1km 크기의 개활지와 높은 고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전북 내 부지선정으로 타 기관 위탁 시 발생하는 1인당 4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우리나라 현 상황에서 드론 비행장소나 시간 등이 규제되고 있기 때문에 전북에 국가공인 드론교육센터가 들어서면 공사와 센터를 중심으로 한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가능해진다. 이 같은 구상을 현실화하려면 측량과 국토정보 영역을 넘어선 농업·수송·보안 등 전 영역에 걸친 도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드론교육센터 자체는 중소규모의 시설이지만, 이를 잘 활용한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드론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볼로콥터라는 드론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향후 3년 안에 드론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는 이달부터 드론배달서비스가 시작됐다.

자동차를 넘은 차세대 이동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드론은 활용도가 높다. 드론이 적극 활용되려면 전문가 인프라가 우선시된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술 발달로 인해 사라지거나, 반대로 앞으로 새롭게 떠오를 일자리를 분석한 ‘4차 산업혁명 미래 일자리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드론전문가는 대표적인 미래 일자리로 꼽혔다. 전북도 관계자는“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이번 파동을 계기로 전북에 드론산업 육성과 운용인력 교육·양성을 위한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적극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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