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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농촌진흥인에 선정된 이경재 농촌지도사
자랑스러운 농촌진흥인에 선정된 이경재 농촌지도사
  • 박태랑
  • 승인 2019.11.04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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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병해충 국내 첫 발생상황서 예찰방제 지침·매뉴얼 작성
병해충 관련 신고체계 제도화 통한 예찰·방제 강화 등 공로

“병해충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분기별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농촌진흥인’에 선정된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 이경재 농촌지도사(42)의 다짐이다.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에서 농산물을 훼손하는 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5년 병해충 중 금지병해충에 해당하는 과수화상병이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했을 당시 예찰방제지침과 매뉴얼을 만들어 국내유입 검역병해충 피해최소화와 확산방지를 위한 공적방제 추진을 정착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존 지침만으로 병해충 방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병해충 예찰·방제관련 법령과 규정, 제도 등을 개선하고 정비하기도 했다.

법적으로 병해충 발생 신고 등을 제도화해 병 발생에 대한 신고체계를 확립했으며, 이를 계기로 타 기관과의 협력도 제도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지도사는 전문역량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병해충 예찰요원에 대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

예찰요원은 교육을 통해 병해충 현장진단과 대응 능력 향상을 바탕으로, 신규 유입병해충 정보공유와 병해충 예찰방제 요령, 현장 애로 해결 등 업무능력을 강화했다.

그는 임실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농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우석대학교에서 생명자원학과에 입학해 농업학사를, 전북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해 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15년차 농촌 예찰·방제 베테랑이다.

이 지도사는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농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공 또한 농업을 선택하게 됐다”며 “병해충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과 주변 농민의 모습을 보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농진청에서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해충방제를 농촌으로 전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농촌지도사 등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병해충 전문가를 양성해 “앞으로도 본인이 농민이라는 입장으로 농민을 위해 농촌이 병해충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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