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학교 해양건설공학과가 올해에만 10명이 공사 공채에 동시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산대에 따르면 국토정보공사 7명·코레일 2명·한국농어촌공사 1명 등 10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해양건설공학과는 졸업생 취업률 향상만이 아니라 취업만족도 제고에도 단연 돋보이고 있다.
이 학과는 매년 자격증 반을 운영하며 지역 우수기업 및 공사 견학, 학생 수요 맞춤 교육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종합적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 각자에게 맞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다수가 토목기사와 측량기사, 건설 및 산업안전기사, 화약류관리기사, 해양환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익 해양건설공학 융합전공 주임은 “전통적인 건설 분야만이 아니라 항만건설 및 설계, 해상풍력발전, 해저터널설계, 지반조사 등 다양한 이론과 실무 위주 교육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에게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켰기 때문에 공사합격자를 다수 배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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