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정한 ‘남원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령 운전자 운전 면허 자진반납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남원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노인 운전자의 경우 남원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남원사랑 상품권(2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운전 면허 반납제는 노인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앞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인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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