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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후반기 전북 몫을 확실하게 찾자
문재인 정부 후반기 전북 몫을 확실하게 찾자
  • 전북일보
  • 승인 2019.11.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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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9일이면 후반기에 들어선다. 현 정부 출범 이래 전북은 지역발전에 대한 엄청난 기대가 있었다.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한마디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큰 클에서보면 지난 2년반 전북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였던 것 만큼은 확실하다.

대선때 전북은 전국 최다 특표율(64.8%)로 문 대통령을 지지했기에 낙후 전북에 대한 기대는 엄청났던게 사실이다.

현직 장관이나 차관이 단 한명도 없던 시절과 비교하면 현 정부들어 어마어마한 변화가 있었다. 정부는 물론, 집권당 요직에 배치된 지역 출신 인사가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았다. 도민들이 비로소 정권교체를 실감하는 순간순간이었다.

하지만 인사 문제와 관련한 아쉬움 또한 결코 적지 않았다. 바로 이웃한 전남·광주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게 현실이다. 전북인으로 분류되긴 해도 평소 지역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이 뜸했던 사람들이 버젓이 전북몫으로 발탁되는 경우가 많았고, 외교부나 방송통신위 등 지역발전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곳에 발탁된 전북인 또한 많았기 때문이다.

기재부 예산실에 전북 출신 국장급은 전무하고, 과장이나 계장 한두명이 포진해 있는게 엄연한 현실이다.

현 정부들어 가장 획기적인 사업을 하나 꼽는다면 새만금국제공항 예타면제를 꼽을 수 있다. 실제 비행기가 뜨고 내리려면 10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기에 앞으로 과연 제대로 된 비행장이 완공이나 될지 모르겠다는 일부 도민들의 기우가 있는게 사실이지만 어쨋든 논란만 거듭했던 공항이 가시화 하는 계기가 된 것은 송하진 도정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꼽을 만 하다.

그러나 잘 가동되던 군산조선소나 GM대우의 철수는 너무 아프다. 이미 거론한 모든 성과를 단 한번에 날릴만큼 충격이 크다.

다행히 최근들어 탄소산업 활성화나 군산한국지엠 부지를 활용한 전기차클러스터 구축 등 새로운 대안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제3금융중심지나 농수산대 분원, LX 논란에서 드러났듯 전북은 지금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정치권이나 자치단체는 물론, 도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똘똘 뭉쳐도 시원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점에서 내년 총선때는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 입만 살아있는 정치꾼은 퇴출시켜야 한다. 그래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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