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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0억 들여 바람길 숲 조성
전주시, 200억 들여 바람길 숲 조성
  • 강인
  • 승인 2019.11.07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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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일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용역 착수
2021년까지 백제대로와 교차하는 도로 17km 구간

전주시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백제대로 주변에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바람길 숲 만들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오정학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산림청 관계자, 도시숲 조성관리 자문단, 녹지 관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시 바람길 숲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주관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할 수 있었다. 오는 2021년까지 200억 원을 들여 백제대로와 교차하는 도로 곳곳에 꽃과 나무로 가득한 녹지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전주를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고 시원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핵심 취지다.

전주 교통 대동맥인 백제대로 인근에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해 도시외각 산림과 도심 도시숲을 선형으로 연결시켜 도시외곽에서 생성되는 깨끗한 공기를 끌어들이고, 미세먼지와 달궈진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키는 공기순환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이에 백제대로 인근 불필요한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다양한 수목을 심어 열섬현상도 완화한다.

전주시는 기본·실시설계용역과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동시에 진행해 오는 2021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어 산림청 도시숲 조성관리 자문단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바람길 숲 조성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착수보고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용역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고,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전주시 특성에 맞는 바람길 숲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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