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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노려 중국산 냉동 젓새우 국산으로 속여 판 일당 적발
김장철 노려 중국산 냉동 젓새우 국산으로 속여 판 일당 적발
  • 김윤정
  • 승인 2019.11.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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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특사경, 원산지 미표시 및 불법유통제조업자 입건

김장철을 앞두고 중국산 냉동 젓새우를 국산으로 속여 대량으로 불법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전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7일 이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식품유통업자 A(43)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산 냉동 젓새우 10톤을 비위생적으로 해동·세척 한 후 36㎏상자에 재포장해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해왔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5일 새벽 군산시 내항 부둣가에서 중국산 냉동 젓새우 2t을 해동한 후 위생시설이 없는 트럭에 실어 판매하려는 현장을 덮쳤다.

식품 제조가공 권한이 없는 이들은 지난 6월에는 젓새우 540㎏을 새우젓과 액젓으로 만들어 팔기도 했다. 당시 A씨 등은 냉동시설이 없는 항구 바닥에서 젓새우를 바닷물로 세척한 뒤 플라스틱 박스에 담아 도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유통시켰다.

중국산 냉동 젓새우의 시중 유통가격은 10㎏당 5만 원 정도로 국산보다 7배가량 싼 점을 악용, 김장철‘한탕사기’를 벌인 것이다.

새우는 부산에서 정상 유통된 중국산을 매압해 소매업자에게 넘겼다.

전북도는 A씨 업체가 판매 목적으로 보관 중이던 새우젓 520㎏가량을 압수해 폐기했다.

향후 전북도는 김장철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30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김치, 젓갈, 고춧가루, 향신료 취급 업소 155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용기에 상표표시가 없는 제품은 절대 구입하지 말고 보는 즉시 신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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