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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전북여행] 군산 청암산 가을 억새 : 은빛 물결 억새밭에서 가을을 만나다
[뚜벅뚜벅 전북여행] 군산 청암산 가을 억새 : 은빛 물결 억새밭에서 가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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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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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산과 들이 곱게 물든 단풍 풍경이 나오면 당장 산과 들로 가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요즘입니다.

추억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유명한 전북 군산에 시간여행을 하면서 가을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청암산 억새밭을 소개할까 합니다.

청암산이 품고 있는 군산 호수는 1939년 수원지로 조성됐고 1963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2008년 지정해제 될 때까지 45년 동안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곳입니다.
군산시는 도보 여행객들을 위해 수변로와 등산로를 만들어 시민과 군산 방문객들이 산책하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장소로 정비했는데요.
가을에는 호수 둑길에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아름다운 억새밭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군산 청암산
구슬뫼 전국 등산 축제

전북에서 열리는 많은 축제가 가운데 유일하게 열리는 등산축제.
군산 청암산 등산축제는 청암산 갈대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축제로 올해에도 11월 2일 등산축제가 열렸습니다

벌써 11회째 맞이하는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청암산 억새밭 풍경과 함께 이름이 알려져 군산 여행 중인 사람들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 산악회에서도 참가하기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흥겨운 축제와 함께 억새밭과 등산로를 걸으면서 청암산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은빛 물결
군산 청암산 억새밭 풍경 속으로

청암산 주차장에 주차 후 가벼운 복장으로 군산 호수로 걸어가면 청암산 마스코트 토끼와 거북이가 국화꽃밭에서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토끼와 거북이와 인사하고 억새밭 산책로를 걸어가면 가을 햇살을 받으며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억새꽃들을 볼 수 있는데요.
눈으로 보지만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을 전하며 걷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청암산 억새밭 풍경은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 속으로 안내합니다.

청암산 억새밭을 걷다 보면 억새밭 미로 속을 걷는 가족, 친구, 연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청암산 억새밭 가을 풍경 속에서 밝은 표정으로 억새밭을 배경으로 2019년 멋진 흔적을 남겨보세요.

군산 호수의 시원한 풍경과 어우러진 억새밭 곳곳에는 발길을 붙잡는 포토존을 만들어
두고두고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다닐 인생샷도 만들고 몸과 마을을 힐링하면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짜릿한 삼선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이 나오는데요.
정상 쪽 단풍은 절정에 가까운 붉은빛으로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한차례 돌계단을 올라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마지막 계단을 올라가면 대둔산 마천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노을빛 물드는
청암산 억새밭은 더욱 아름답다

청암산 억새밭은 파란 가을 하늘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물결도 예쁘지만, 서쪽 하늘 낙조와 함께 붉은 노을빛으로 물든 억새밭도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해지는 시간에 찾아온 억새밭은 또 다른 느낌의 가을 색을 담은 황금빛 억새밭으로 눈과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따뜻하고, 포근하게 다가오는 저녁노을 억새밭 길의 느낌입니다.

보고 싶지만 만날 수 없는 사람이 저녁노을을 등지고 억새밭 길에서 걸어 나올 것만 같은 몽환적인 풍경.
사랑 고백을 하면 100% 성공할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 청암산 억새밭에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11월 가장 예쁜
청암산 억새밭으로 오세요

청암산 억새밭은 11월 한 달 가장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1월이 지나기 전 청암산 억새밭에서 멀리 나들이하기 어려운 부모님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사랑 고백을 언제 할까 고민하는 연인들에게 군산 가을 여행지 청암산 억새밭을 소개해보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신총용(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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